[여의도1번지] 이재명·안철수 동시 출격…판 커지는 보궐선거

2022-05-06 0

[여의도1번지] 이재명·안철수 동시 출격…판 커지는 보궐선거

■ 방송 :
■ 진행 : 정호윤, 이윤지 앵커
■ 출연 :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전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오늘 정치권에 어떤 이슈들이 있는지 현근택 전 민주당 선대위 대변인, 김병민 전 국민의힘 선대본 대변인 두 분과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십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지난주와 같은 45%로 나타났습니다. 부정평가는 51%로 지난주보다 2%p 올랐는데요. 문 대통령 퇴임 전 이뤄진 마지막 조사인데, 긍정평가 수치가 취임을 앞둔 윤 당선인보다 높습니다.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현재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이 지난 4월 조사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고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최고치로 나타났습니다. 취임을 앞두고 역대 정부에 비해 저조한 기대치, 실질적인 평가가 시작되면 달라질 수 있을까요?

윤 당선인의 직무를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이라고 답한 비율이 32%로 세 명 중 한명 꼴이었습니다. 또 '인사'가 문제라고 응답한 비율이 15% 인데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도 차기 정부의 대통령 집무실 이전에 대해 "청와대 이전 문제가 내내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동안 언론보도를 통해 이재명 상임고문이 6·1 지방선거 출마 여부를 고심하고 있다고 전해졌는데요. 민주당 비대위에서 인천 의원들과 지방선거 후보자들의 요청이 있었다며 이 고문이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는 동시에 선거대책위원회의 총괄 상임 선대위원장을 맡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선 패배 후 두 달 만에 정치 일선에 복귀하는 이 고문의 행보, 어떻게 보십니까?

이준석 대표가 이재명 민주당 상임고문의 전략공천에 대해 "정당성을 찾기 어렵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원내 입성해서 본인 수사에 대해 방탄을 치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도 했는데요. '맞대응할 선수'가 있다면서도 대답을 아꼈는데,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한편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오늘 오후 해단식을 열고 50일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데요.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인수위 활동이 마무리되는 오늘 경기 분당갑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대선주자급 정치인들이 잇따라 출마를 선언하며 6·1 지방선거 만큼이나 재보궐이 주목을 받게 됐는데요. 각 후보의 승패를 떠나, 전체 판세가 각 후보의 정치적 행보에 미칠 영향 어떻게 보십니까?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법에 따라 현재 법적 협상주체인 교섭단체 원내대표가 다시 원 구성 협의를 하는 게 맞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전임 지도부가 '권한 밖의 일을 미리 한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후반기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 배치에 다시 한번 진통이 전망됩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지난해 7월 국회 상임위원장을 교섭단체 의석수 비율에 따라 11대 7로 재배분하고, 올해 6월 이후 법사위원장을 국민의힘에 넘기기로 합의하지 않았습니까?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합의를 파기하고 국회 후반기 법사위원장 자리를 유지하겠다는 민주당의 주장에 "눈에 뵈는 게 없다"고 강한 목소리로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의 명분은 여야가 바뀌었다는 것이지만 '중대범죄수사청' 등 검수완박 후속 법안을 처리를 위한 준비로 보입니다?

윤석열 당선인이 어제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에게 전화를 걸어 신뢰를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윤석열 정부 총리는 한덕수 후보자 뿐"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총리 후보자의 국회 인준부터 막힌 진퇴양난 속에 배수의 진을 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민주당은 한덕수 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 복지부장관 후보자, 한동훈 법무부장관 후보자를 지명 철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데요. 그러면서도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 투표를 다른 장관 후보자들과 연계하지는 않겠다고 밝혔는데, 이 기싸움 언제까지 계속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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